Deer Creek Golf (North) Course Deer Creek Golf Course 지난주 일요일을 끝으로 골프에 대한 마음도 접고 골프채도 얌전히 구석진 자리로 밀려났다 뜻밖의 초대를 받고 올만에 가본 그곳엔 물러서지 않은 여름, 늦은 가을과 이른 겨울이 사이좋게 공존을 하고 있다 특히 ... 가을은 나무에서 떨궈지지 않은 매달린 사과로 아직.. 골프의 유혹 2016.11.17
West View Golf Course 晩秋 West View Golf Course West View에 남겨진 가을은 노란색이다 하늘이 내린 황금빛들이 눈 마주치는 이곳 저곳에 셀 수 없는 색의 향연으로 바람에 몸을 맡기고 햇빛이 비추이는 각도에 따라 저마다 다른 황금색을 뽐내고 있다 매주 일요일이면 특별한 약속없이도 골프장에서 만나는 오랜 지인들 .. 골프의 유혹 2016.11.10
Black Diamond Golf Course BLACK DIAMOND GOLF COURSE 5~6년만의 재회였다. 개장했을때의 그 강렬한 인상이 그후 수년후 다시 찾았을때 수월한 진행을 위해 난이도를 낮춰버린 그곳의 실망감이 너무 커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지만 다시 찾고 싶지 않을 정도로 처음의 모습을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는 내게 주는 상실감이.. 골프의 유혹 2016.06.27
Columbus Golf & Country Club COLUMBUS GOLF & COUNTRY CLUB 2005년도 개장 초기에 한인 이민자의 30여년의 결실이라며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곳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던 신중화(77)라는 분이 돈이 모이는데로 85년부터 농지와 임야(17에이커) 땅을 사들이며 골프장 코스를 직접 설계와 공사를 하며 6,400야드의 18홀 ...자신.. 골프의 유혹 2016.06.01
골프 일기 숙제 3 / Glen Cedars Golf Club 돌이켜 생각해보면 환장하도록 예쁜 날로 기억된다. 계절 속으로 저벅저벅 들어가는 가을색을 배웅하지 못한다면 웬지 모르게 인생을 손해볼거 같은 생각에 마법 주문에 홀린듯 오후 늦게 집을 나섰지 싶다. 하긴 ...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불확실한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 골프의 유혹 2016.05.12
골프 일기 숙제 / 1 Don Valley Golf Course 작년 ... 늦가을엔 귀차니즘에 만사 밀쳐두고 부러 잊고 지냈다. 한꺼번에 내 의사와는 반하는 시간들이 왕창 몰려 들어 이곳 저곳에 시간들이 널브러져 있어도 도통 정리못한 사진들에 마음을 붙일수가 없었다. 아마도 많아져 버린 시간이 압박하면 압박할수록 옹골차게 시간과의 자존.. 골프의 유혹 2016.05.12
Rocky Crest Golf Resort in Muskoka 올해의 가을은 더 마음이 달떴다. 작년의 The Rock의 인상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았기에 올해의 잎들의 치장은 더 화려할거라 기대하며 비의 방해를 무릅쓰고 새벽을 열어 달려 갔다. 골프장보다 차창으로 스치는 전경들은 가을 동화속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그 자체였다. 그 아름다.. 골프의 유혹 2015.10.19
The Ridge at Manitou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두시간 삼십여분 거리 Parry Sound 지역... 호수와 맞닿아 있는 골프장은 아름다움 .... 그 자체였다. 호숫가나 섬 어딘가의 Cottage에서 보트에 골프백을 싣고 선착장에 배를 정박하고 유유히 골프백을 매고 1번홀로 걸어가는 그들의 멋진 모습도 한폭의 풍경속에 녹아들.. 골프의 유혹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