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의 추억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보고플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의 손짓 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낸다는 것이 또 ....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모질게 살아야 하는 ..

아름다운 황혼 흘러가는 시간이 가끔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이제는 반복되는 삶의 공간속에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황혼, 누구나 다 아름답게 보내기를 바라고 기원합니다. 젊은시절 꿈을 고이 접은 내면속의 성숙이 때로는 아픔이 되어 오기도 하지만 황혼의 향기가 피어 오를때는 끝..

가슴속 숨겨 놓은 사랑 서로가 서로를 원하고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었던 사랑이기에 애달픔이 컸나 봅니다. 보고픈 날도 그리운 날에도 만날 수 없었던 당신이기에 지금도 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견딜 수가 없나 봅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맘 놓고 꺼내 놓지 못함은 아직도 당신을 ..

우리는 한때 두 개의 물방울로 만났었다. 물방울로 만나 물방울의 말을 주고받는 우리의 노래가 세상의 강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세상의 여행에 지치면 쉽게 한 몸으로 합쳐질 수 있었다. 사막을 만나거든 함께 구름이 되어 사막을 건널 수 있었다. 그리고 한때 우리는 강가에 어깨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