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유혹

Rocky Crest Golf Resort in Muskoka

DimondBack 2015. 10. 19. 10:21


  올해의 가을은 더 마음이 달떴다.

작년의 The Rock의 인상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았기에

올해의 잎들의 치장은 더 화려할거라 기대하며

비의 방해를 무릅쓰고 새벽을 열어 달려 갔다.

골프장보다 차창으로 스치는 전경들은

가을 동화속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그 자체였다.

그 아름다웠던 색의 향연을 도저히 글로 옮겨 

버무려 낼 재간이 내겐 없다.

그저 ..... 눈으로 담아 내면서도 

믿기지 않을 색의 품격에 찬사를 아끼지 않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