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Elgin Maiim Beach 그리고 석양 살면서 기억에 남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한 사람 고운말을 전해준 사람 나에게 힘이 되어 준 사람 나에게 위로가 되어 준 사람 나에게 용기가 되어 준 사람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 진다 누군가의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자잘한 일상 2015.08.04
Bruce Trail을 걷다 Credit Valley in Bruce Trail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삣쭈삣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 자잘한 일상 2014.03.04
Bruce Trail을 걷다 Mount Nemo in Bruce Trail 사진속의 파란 모자 !!! 시원한 색깔이지만 포실포실한 천에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준 친구의 정성이 더해졌기에 오늘은 아무런 생각없이 길이 건네 주는 말에만 귀 기울이며 그냥 .... 터벅 터벅 걷고 싶은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눈썹에 손가리게 얹어 올만에 보.. 자잘한 일상 2014.02.18
Bruce Trail을 걷다 Rattlesnake in Bruce Trail 09:00 ~ 16:00 ... 7시간의 긴긴 시간 중간 지점에서 만난 Crawford Lake의 Boardwalk의 3Km 그리고 가끔씩 길을 놓쳐 길에게 길을 묻곤 되밟기를 해야만 했던 거리까지 합하여 전체는 16 ~ 17Km 걷는다는 일이 허기 지기도 하지만 몸에서 뿜어내는 통증은 자꾸만 .. 자꾸만 짜증의 투.. 자잘한 일상 2014.02.04
Bruce Trail을 걷다 Hockely Crest in Bruce Trail 감쪽같이 사라진 길 !!! 나무에 브루스 트레일 표식이 아니라면 .... 설마 길일까??? 싶은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때론, "함계" 한다는 것이 혼자일때의 '두려움'을 소멸시켜 본래부터 ... 나라는 사람은 두려움을 몰랐던 사람처럼 포장시키곤 한다. 어쩌면 나홀로 .. 자잘한 일상 2014.01.30
Bruce Trail을 걷다 Silver's Creek in Bruce Trail 시작되는 몇몇 입구가 출입이 통제되어서 오늘 가고자 했던 계획이 수정에 수정이 거듭되었다. 어떤 안내문도 없었기에 이유를 알 수 없어 조금은 답답하였지만 금새 ..... 눈치를 챌 수 있었다. 나무에 표시된 표식을 따라 걷기에 어렵지 않게 마치곤 했었는데 이번.. 자잘한 일상 2014.01.19
Bruce Trail을 걷다 Forks of Credit in Bruce Trail 브루스 트레일은 캐나다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걷는 길이다. 북쪽 토버머리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길게 누워 나이아가라 폭포의 급경사면까지 장장 850Km(샛길까지 합치면 1,050Km)이다. 그중 Hockely Valley는 제주 올레길과 가장 흡사한 모습이라 하여 자매결연까지 맺.. 자잘한 일상 2014.01.17
Frozen Rain 며칠뒤 토론토가 그저 추적 추적 잠시 내린 비에 도시 전체가 어둠과 추위와 인류의 찬란한 전기 발명품들의 외면에 철저히 고립되어 갇혀 버렸다. 물론 ..... 불편하였고, 잠을 이룰 수 없도록 추위에 내몰리긴 하였어도 며칠동안 문명으로부터 후퇴된 시간이 싫지만은 않은건 .... 무슨 배짱이였.. 자잘한 일상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