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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시

내 인생의 가시 가시는 꽃과 나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또는 스스로에게 수없이 찔리면서 사람은 누구나 제 속에 자라나는 가시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번 심어지고 나면 쉽게 뽑아낼 수 없는 탱자나무 같은 것이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뽑아내려고 몸부림 칠수록 가시는 더 아프게 자신을 찔러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내내 크고 작은 가시들이 나를 키웠습니다.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그를 괴롭히는 가시는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용모나 육체적인 장애가 가시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가난한 환경이 가시가 되기도 합니다. 나약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가시가 되기도 하고, 원하는 재능이 없다는 것이 가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가시 때문에 오래도록 괴로워하고..

남겨진 감동 2018.04.20

타인 / 조용필

햇살 따스한 나른한 오후의 외출은 웬지 ... 또르륵 눈물과 함께 외로움에 저민다. 봄볕 아름다운 날의 이별 노래는 잠시 잠깐이라도 기억속의 오래전 시간으로 나를 데려가 만남과 헤어짐의 헤묵은 추억속의 슬프고도 슬픈 봄날에 날 남겨둔다. 차창을 뚫을듯 쏟아지는 햇빛의 온도에 스멀스멀 잊혀진 그리움이 울컥 토해지는 봄날에 덜 사랑하고 덜 사랑한 ... 딱 그만큼만 아프자고 아롱아롱 봄날과 약속하며 하늘 보고 봄 미소로 웃어 본다. 타 인 그대를 생각하면 한없이 눈물이 나요 보고픈 마음이야 호수같지만 이제는 잊어야 할 타인인줄 알면서도 잊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서성입니다 그날을 생각하면 한없이 서글퍼져요 그리운 마음이야 하늘같지만 이제는 추억속에 타인인줄 알면서도 떠오르는 그 얼굴 지울 수가 없어요 지금도 ..

같이 들어요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