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유혹

골프 일기 / Wyldewood Lake Golf Club

DimondBack 2013. 9. 5. 13:59

 

Wyldewood Lake Golf Club

 

 

   올해 gtagolfclub.ca 에 새롭게 등장한 곳이라

이제나 저제나 가볼까?

내심 ... 눈 여겨 보고 있던 곳이기도 하고

부킹을 하루전에만 받는 의외의 곳이여서 관심 증폭된 곳으로

오늘 .. 마침내 ... 드디어 기회가 주어졌는데 ~~~

어라!!!

도무지 젊은 사람들을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다.

처음 가보는 곳이여서 조금 일찍 도착하여

퍼팅 연습 그린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첫번째 티박스로 가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백발이 성성하다 못해 거동조차 조금은 구부러지신

노인분들이다.

난이도를 보니 그리 만만한 골프장도 아니고

플레이를 해보니 업 앤 다운이 심한 곳인데

웬만해선 걷는 분들이 많으시다.

그러다보니 매홀마다 기다리다 .... 기다리다 ....

기다림에 지치기도 했지만

나도 저 나이가 되어서도 초록땅을 밟고 싶다는

강렬한 욕심도 생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