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Diamond Golf Club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기억 되어지는 곳
개장 초기를 비롯하여 일년에 서너번은 방문했던 곳인데
이번엔 5년여만에 방문이지 싶다.
전반 9홀은 링크 스타일의 코스로
세컨샷이 발을 편안하게 놓아 주지를 못해
플레이어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반면 ...
후반 9홀은 산악 훈련을 빙자한 극기 훈련장으로
오르락 내리락이 또한번 긴장감을 조성한다.
하지만 오래전 마지막 방문을 기억해내니
한편으론 씁쓸해진다.
전에는 굉장히 흥분되고 다이나믹했다고 기억되는데
웬지 전보다는 단조로와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다름아닌 공이 떨어짐직한 잡풀숲에서
공 찾아 헤매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거의 18홀 전홀 주변의 작은 잡목숲들을 몇개만 남기고
웬만한거는 거의 깨끗이 밀어 버린듯 하다.
아마도, 원활한 진행을 위한
골프장의 이기적인 배려심이라고 이해는 가지만
웬지 .. 못내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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