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ton Lakes Golf Club
오늘은 새벽 이른 시간에 티업 시간이 잡혔다.
안개를 헤치고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간 그곳엔 ...
잔디 하나 하나마다 초롱 초롱 맺혀 있는 이슬 방울만
하루를 여느라 분주하다.
안개속에 숨어 물방울에 잠겨 있는 고요가
란딩보다는 그냥 ...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혼자 조용히 걷고 싶을 뿐이다.
"땅 위를 걸어라"
워렌 그로스맨의 말이 아니더라도
골프 타수를 세는 일보다 오늘은 생각없이 그냥 ... 걷고만 싶다.
그대, 꿈꾸며 살고 있습니까?
그대 춤추듯 가슴 뜨겁게 살고 있습니까?
꿈도 자라납니다.
살아 있는 생물처럼 성장하고 진화합니다.
죽거나 병들어 있으면 자라나지 못 합니다.
닫혀 있고 미워하면 자라지 못합니다.
칭키스칸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한다." 고 했습니다.
유목민이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을 경계한 말입니다.
꿈은 영혼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는 증표 입니다.
나이를 잊고 계속 춤을 추십시요.
꿈이 그대를 춤 추게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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