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유혹

골프 일기 / Tangle Creek & Nobleton Lakes Golf Club

DimondBack 2013. 9. 25. 23:33

 

   가을색이 하루가 다르게 땅으로 내려 앉는다.

3일 사이로 다녀왔는데

밤사이 나뭇잎에 누군가가 알록달록 물감을 풀어 놓은듯

오묘한 색깔로 입혀져

수줍은듯 갈바람에 살랑거린다.

올듯 말듯하던 가을이라 느꼈는데

정직한 시간 속으로 날 .... 데려다 놓으며

그 황홀한 빛을 눈에 담으라 

싫지 않은 치근덕거림으로 ... 나의 등을 떠민다.

 

 

 Tangle Creek Golf Club

 

 

 

 

 

 

Nobleton Lakes Golf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