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의 추억

지금 넌 행복하니? 아이들은 언제나 뛰어 다니고 어른들은 항상 찬찬히 걷는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더디게 가는 시간을 뛰어가고 어른들은 시간의 빠름을 탓하며 찬찬히 걷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잃어버리는 슬픔을 의미하지만 잃어버린 시간만큼 기억이란 ..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때...♡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

차 한잔에 추억을 타서 차 한 잔에 마음 실어 향기 고운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그대와 함께 마시고 싶다. 아직 향기 가시지 않은 은은함이어도 좋고 갈색 빛깔로 물든 쓸쓸한 빛깔도 좋을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라면 저물어 가는 석양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가슴속에 풍경화 하나..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바람이고 싶다 바람이 불면 그대 오신 것처럼 이마음 울렁거려라. 내가진 것 모두가 내마음 모든 것들이 한줌의 바람에 쓰러진다. 이제 와서 무엇을 취하려는가 무엇을 바라려는가 모두를 내려 놓아야 되는데 지금껏 돌아보면 인생은 그저 그런 삶의 무게일 뿐 어찌 가벼워지고 ..

먼 훗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먼 훗날 당신의 마흔 살 어귀는 어떠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달아나는 세월의 속도에 흔들리며 멀미 앓고 있었다고 나는 말하겠지 현재에게 지불해야 할 눈앞의 일에는 한없이 주춤거리면서도 세월의 바람소리에 귀 내어주며 자꾸 뒤돌아본 거리 ..

사랑의 마음을 보내며 한통의 전화의 안부가 일상을 기쁘게 해주는 그런사람이고 싶습니다. 가장 멋진 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냥 평범한 한마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위로의 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오늘은 문득 네가 걱정이 된다는 그 한마디 명분이 있어서 전화를 하기보다는 갑자기 네 ..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 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짐으로 삶에 대한 기쁨과 ..

먼길 갈 길 멀다 해도 혼자 가는 길은 없다 가뭇없는 외줄기 찬 바람만 인다 해도 누군가 앞서가고 꼭 누군가 뒤따라온다 우지마라 언젠가 마주칠 테니 함께 가는 길도 없다 피로 나눈 언약이어도 바람이 틈을 만들어 갈라 놓거나 저녁어스름 노을 타는 향기가 스며들어 우리를 시기한다 부여잡고 부..

전화 한통 기다려지는 하루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