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마음의 금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8. 29. 14:00

마음의 금 by 쪽빛바다

가슴이 덜컹 거리고 쇠사슬 끄는 소리로 마음이 어지러울때면 당신이 미웠습니다 애써 간격을 가지려하는 당신 앞에서 작아져만 가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용기가 내게는 없습니다 이유라면 이유겠지요 당신에게로 가는 길을 가다가 그어진 줄 앞에서 당신을 향했던 해바라기 시선을 거두고 멈칫거리다 뒤 돌아선 내게도 하고픈 말은 많았습니다 돌아선 마음들이 돌아가려 하지를 않네요 남은 시간들이 무참하려 합니다 이유가 없던것은 아니였나 봅니다

'끄적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을 .. 그리고 나 / 쪽빛바다  (0) 2010.09.01
어떤 이별 / 쪽빛바다  (0) 2010.08.31
'느림'의 미학 / 쪽빛바다  (0) 2010.08.29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사랑  (0) 2010.08.28
별빛 눈물 / 쪽빛바다  (0)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