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유혹

골프 일기 / Tangle Creek Golf Club

DimondBack 2013. 8. 1. 08:08

 

Tangle Creek Golf Club

 

 

 

   이름 그대로 탱글 탱글한 골프장이다.

모서리 다듬어 구부려 비틀고,

으랏싸샤!!! ... 힘 주어 빨래 짜내듯 꽈배기를 만들고,

또, 또 .... 무조건 동글 동글한 모양으로 조각하여

에헤라 디야 ~~~ 덩실 덩실 춤추는 페어웨이와 그린,

티샷을 질르기엔 애매모한 거리에 위치한 Creek!!!

남자를 꽤나 짜증나게 만든다.

나는 좋아라 하는 골프장인데

울집 남정네 .... "두번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 투덜 투덜

후반엔 전의마저 상실 ... ㅎㅎㅎ

그마저 비 핑계로 몇홀 접고 가자고 하는걸

달래느라 애 먹고 ...

"에휴! 난, 또 오고 싶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