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ridge Links Golf Club
오늘
부랴 부랴 잡은 골프장은
내가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뭐라고, ...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는
망가지는 그 무언가가 있다.
이상하게 .... 매번 ...
골프가 안되는 101가지 이유중
그냥 ... 웬지 이유도 없이 안되는 101번째다.
나의 이유없는 미움을 받고 있는줄 아는지
오늘도 어김없이 골프장이 날 골탕 먹이며
마구 마구 망가트린다.
아!
하늘은 파란 내가 흐르듯 너무 푸르고
여름 삼복 더위에 비상 재킷을 입을 정도로
날씨는 온 몸을 시리게 하고
꽃빛은 점점 여름에 깊숙이 물들어 가고
사과는 가을색을 닮아 가느라 붉은 홍조를 띄우고 ....
선선한 바람 불어 골프 치기 좋은 날!!!
골프는 왜 내게 심술을 부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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