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유혹

골프 일기 그 세번째 / Mill Run Golf Club (Highland Course)

DimondBack 2013. 4. 29. 09:37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 기계치인 나,

그와중에 셀카  하는중.

 

일부러 둘이 맞춰 입은건 아닌데

깔맞춤한듯 커플룩(?)이 되었다.

 

 

몇홀이 터엉 비어 있는듯 하지만 매홀 기다리느라  ....

영어의 빈약함으로 치른 댓가가 혹독하다.

 

 

나는 민들레를 진짜 좋아한다.

허술한 내가 보기엔 연약해 보이는 줄기와 잎임에도

그 강인한 생명력이란 ...! 경건함이다.

 

 

머얼리

보이는 숲속의 집들이 평화롭다 못해

내가 머물고 있는 세상이 아닌듯하여 눈길을 뗄 수가 없다.

 

 

오로지 기억에 남는건 ......

시원한 맥주와 패티 두장을 넣은 두툼한 수제 햄버거뿐.

그래! .... 바로 이 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