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안부

DimondBack 2011. 8. 22. 17:55

 

 

   

안부 어떻게 사느냐고 별 일 없냐고 묻지 마라 뼈시린 세월 속에 그리움 말아 놓고 에돌아 부는 바람에도

가는 호흡 삼키며 눈두덩이 짓물도록 눈물없이 울었다.

 
 
 
 
 
 
   
 
 
사랑이 사랑을 버리다
 
 
 
 
 
너 알고 있나 끝난 사랑을
만발했던 꽃 지는 걸
길 떠난 나비 꺾여진 날개를 보았나
사랑이 사랑을 버렸지
 
 
 
 
 
이별후에 말하게 될 사랑한다
나의 고백
누구를 향한 울림 될는지 넌 알아주리
 
 
 
 
 
내 할일이란 지금껏 널 지킨 한 사람
믿음을 가꾸어 주는 일
봄날 꿈에 무성했던 붉은 입술
그 노래로 사랑의 시를 외던 그 날은 날 살게 하리니
 
 
 
 
 
이별 후에 말하게 될 사랑한다
나의 고백 누구를 향한 울림 될는지
널 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