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화해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10. 15. 01:49

 

 

 

화  해

                                 by  쪽빛바다

 

흔히 자주 쓰는 말에 "감정의 앙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 자기만의 생각으로

'이해 받겠지'하고 무자비한 상대방의 이해심만을

요구하는 철 없는 행동에

막상 당사자인 상대방은 시름 시름 앓게 됩니다.

무덤에 누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놓아도 .. 놓아도 ..

끝내 놓지 못하는게 '앙금'으로 남는게 아닐까요?

상처를 주는 사람도 ..

상처를 받는 사람도 ..

결국은 '화해의 기술'이 없어서

그리 된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은

지나가겠지요!

허나, 시간에 기대지는 마세요.

기댄 시간만큼 '앙금'은

굳어진답니다.

 

한번쯤 ...

갈등이 깊어진 서로의 입장을 헤아려

차 한잔 마주 놓고

결코 쑥스러운게 아닌 '화해'의

정제 과정을 거치면 어떨까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어도 주어도 모자른 느낌 !!!

받아도 받아도 차지 않는게

"사랑 "이라 하네요

 

 

오늘만큼은

마음속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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