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타인의 마음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9. 12. 09:35


타인의 마음
               by  쪽빛바다
볼수도
만질수도
느낄수도 없다
형체가 없는데도 
마음을 풀 수 없어
마음에 휘둘리는 나는 있다
연민도
동정도
스러지지 못하는
마음이건만
풀 한포기
움직임도 만들지 못하는
바람에
나는 스러진다.
마음 언저리에서
언제나 타인이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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