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한 소방관의 기도

DimondBack 2010. 8. 22. 10:54

 

 

 

 

 

 

한 소방관의 기도

 

 

제가 부름을 받을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한 화염 속에서도 한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여

갸날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 주오.

내 아픈 몸이 쉬도록 눕혀 주오.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 주오.

화제는 완전히 진압 되었다고..

 

신이시여 , 출동이 걸렸을 때,

사이렌이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할 때,

 

연기는 진하고 공기는 희박할 때,

고귀한 생명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내가 준비되게 하소서.

 

신이여! 열심히 훈련했고,

잘 배웠지만 나는 단지 인간사슬의 한 부분입니다.

 

지옥 같은 불 속으로 전진할지라도 신이여,

나는 여전히 두렵고, 비가 오기를 기도 합니다.

 

내 형제가 추락하거든 내가 곁에 있게 하소서,

화염이 원하는 것을 내가 갖게 하시고,

 

그에게 목소리를 주시어, 신이시여!

내가 듣게 하소서.

 

저희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신이시여! 내 차례가 되었을때를 준비하게 하시고,

불평하지 않고 강하게 하소서,

내가 들어가서, 어린 아이를 구하게 하소서,

나를 일찍 거두어 가시더라도 헛되지는 않게 하소서.

 

그리고,,,

 내가 그의 내민 손을 잡게 하소서

 

 

                                          주님이여 이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