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혼자놀기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7. 9. 23:44

 

 

 

혼자놀기

                                                   by  쪽빛바다

                       

마음에 비를 내리니

하늘에서도 빗님 내려 주시고

 

두 손 가득 빗물 받아

   처량한 내 눈물 동무해주고 ...

 

무언가 찾으려 애를 쓰니

지나간 젊음이 간곳 없는 청춘과

동무하자 찾아주네

 

젖은 눈 슬퍼하니

슬픈 미소가 내 외로움 같이 가주고

 

어느 모퉁이에서 기다릴줄 알았던 세월은

생각보다 앞질러 떠나 버리고

삶의 굴레로 남은 외로움으로

오늘 나는

비보다 더 섧게 우네

 

 

 

 

 

                     

 

'끄적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 / 쪽빛바다  (0) 2010.07.10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  (0) 2010.07.10
차 한잔 나누고 싶은 當身  (0) 2010.07.09
나의 빈자리 / 쪽빛바다  (0) 2010.07.09
슬픈 운명 / 쪽빛바다  (0)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