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때론 바람도 흔적인 것을 ..

DimondBack 2010. 6. 7. 23:56

                   

 

 

 

                      

 

 

어느 날 우연히 인연처럼 다가온 사람이

그냥 스치는 바람인줄 알았습니다.

그 스치는 바람이 내 가슴속에 파고들었을 때

비로서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그 사랑이 마냥 내 곁에 있을 거란 생각

너무나 큰 착각 이었습니다.

그 사랑이 영원할 줄

믿고 또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눈물이 되고

아픔이 될 줄은...

뒤늦게 알았습니다.

너무나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둘 수 없는 사랑

아프기만 한 사랑

믿고만 싶었던 사랑

그냥 스치는 바람 이였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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