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꽃처럼
시련 속에서 피어도
향기를 다하면 미련도 없이
푸른 목을 들어내고 스러지는 꽃
난, 새로운 꽃들을 위해
그 꽃을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순간,
울컥하고 맺히는 하얀 핏방울이
금방 상처를 봉해버리네요
미련에 약한 인간에 비하면
참 빨리도 아무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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