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쪽빛바다 추 억 상념의 끝 가지에 비틀어진 눈길조차 거두고 싶은 초라한 몸뚱이로 매어 달렸건만 매정하게 끊어내지 못하는 미욱한 이 마음은 무엇일까 "추억"이란 이름 손안에 슬며시 쥐어 주고 어르고 달래서 가슴속 얕이 묻어 놓고 마음을 휘젓는 바람을 만났을때 슬며시 꺼내어 노닥거리며 .. 끄적 끄적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