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 / 배경모 PD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 너의 이름은 지현이라고 했다 손을 담그면 손끝이 시려 올것만 같은 가을의 하늘 아래서 우리는 만났다 나는 너의 애달픈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고개를 숙이면 너의 영혼마저 쏟아져 버릴것 같았다 지현아.. 너는 그때 스물하나의 꽃다운 나이였다 서른 여섯이 .. 남겨진 감동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