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 김춘경 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저녁 놀 아름다운 강가에 서서 묵묵히 빛 밝혀 세상을 지켜낸 태양보다 값진 어제를 바라다보자 그대 지나온 시간 보석처럼 빛나 강물 위에 소리없이 흐르고 지는 하늘 가득 고운 피땀으로 붉은.. 그대에게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