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 전람회 화장한 가을 아침 괜히 ..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눈가를 찌를 듯한 가느다란 햇빛 한줄기 때문일까? 눈을 뜨고도 이불 속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컴을 키고 영화 한편을 이불 속으로 끌고 들어와 아침을 늘였다. "건축학 개론" 영화에 흐르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의미를 쫓으며 .... 기억.. 같이 들어요 201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