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을 다녀오니 조카로부터의 달콤한 생일 카드가 나를 반긴다. 우선, 안도의 숨을 고른다. 지난번 내가 보낸 멜에 마음을 상한건 아닌가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 다행히 그건 아니였다는 점이 카드보다 더 반갑다. 다른 한편으로는 요통으로 임신중인 조카가 고생한다는 글을 보고 ... 그 모습이 눈에 밟혀 마음이 저며온다. 나는 안다 . 그 아픔이 어떤 것인지 ... 일상 생활 모든것이 불편하고 통증일 정도로 하루 하루가 무섭다. 멀리 있는 마음이 또 미안해 체증처럼 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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