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 ...
성성하였던 나뭇잎들이 짖궂은 바람을 이기지못해
힘없이 흩뿌려지듯
나의 가슴도 세상을 향해 펴지 못하고 낙엽 날리듯
떨어지던 때가 있었다.
아니 가슴과 마음이 아프게 떨어져 나갔다.
바람속으로 떨궈진 나뭇잎이
다시는 제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돗....
그때 떨어져 나간 내 가슴도
이제껏 제 자릴 찾지 못하고
어디선가 방황하며
내 기억속을 어지럽히고 있다.
잊는다는거 ...
그것 역시 고통스러운 일일줄이야 .
그래서 .. 그래서 ...
내가 택한건 침묵이였다.
침묵속에 나를 가두고 그 침묵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려 애를 태우고 태우고 ...
결국 ..
의미없는 시간들만 내곁에 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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