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우리 약속

DimondBack 2011. 12.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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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속♣
   

 

가을아
다가올 백설에
마음두지 말고 가도 좋아
바위산 고왔던 네 빛깔은
너와 나 다시 만날
약속이라 눈에 새겼다.

그리움도
허전함도
가슴에 새겼다.

 

사랑도
미움도
가슴에 새겼다.

 

다시 만날 그날에
너의 빛깔만큼

그 고운 미소보다는 수줍지만

부끄럽지 않은 미소 

입술에 올리리.

 

이제 .. 그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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