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어떤 추억

DimondBack 2011. 1. 28. 15:21
 
 
     

 

 

어떤 추억

 

 

그대

마음 안에

내가 있어 외로웠다면

사랑으로 기억 했던가요.

막을 수 없는 내 인생의 노을은

자꾸만 다가오는데

초라해져 가고 있는 내 모습이

그대가 그리워 하던 얼굴이었을까..

 

많은 시간이 흘러가 버려

긴 기다림에 돌아서 있었더라도

나의 세월이

그대를 기억하지 않았기에

난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간직했던 추억만으로

그대를 생각하고 있기에는

살아온 지난 시간이

참으로 바빴다고 해야 겠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그대에게서 받은 소중한 시간은

나의 삶 속에서

소중한 추억으로 함께 했습니다.

 

이미 많은 시간이

우리 곁을 떠나가 버려

지나가 버린 어제를 다시는 만날 수 없고

지나가 버린 시간도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의 흐름

거역할 수 없기에

그대 만들어 준 추억 하나로

행복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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