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일상

아들이 주는 행복의 엔돌핀

DimondBack 2010. 10. 13. 08:26

 

54 x 65 픽셀 ㅋㅋㅋ ....

 

한밤중에 아들내미가 '어머니 팩 해드릴까요?'

뭔 팩 !

제가 써본것중에 젤루 "짱"이예요.

'니가 해주면 ... ' ㅎㅎㅎ

귀차니즘으로 심드렁하게 별 기대도 하지 않고

말 던졌는데 ~~~

으매나 !!! 32 x 70 픽셀

아들 ..  태어나 처음으로 닿아보는

여자 피부라며 필살의 애교로

꼼꼼하게 '팩'을 해준다.

 

156 x 162 픽셀 

 

어머니 ... 30분정도 있다가 세수하시면서

스크럽하면 된다고 쑥스러운 멘트 날리며

어떤 어떤 점이 좋은거라며

나중에 사다 주기까지 한단다.

 

눈물이 찔끔 .. 주책스럽다.

그런데도 이 뿌듯한 행복감은 어쩔수 업나보다.

가슴 가득 행복의 엔돌핀으로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으니 ...75 x 104 픽셀

 

 

 

 

 

 

 

 

 

                                   한사람 여기 또 그곁에 

둘이서로 바라보며 웃네.

 

먼훗날 위해 내미는손 

둘이서로 마주잡고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긴세월 지나 마주앉아 

지난일들 얘기하며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긴세월 지나 마주앉아 

지난일들 얘기하며 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