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지울 수 없는 이름 / 전경전

DimondBack 2010. 10. 2. 11:16

지울 수 없는 이름

 

 

지워버릴 수 없는 이름 하나 있습니다.

 

 

무의미하게 생각 없이 살아갈 때에도 감정을 잊은 듯 바쁘게 살 때에도 문득 가슴 안에 불을 밝히는 이름 하나.

 

 

묻어둔 기억 속에서 되 살아 나와 얼어붙은 마음을 두드리고 무디어진 나에 감정을 깨우는 그대라는 이름.

 

유별나지도 아주 썩 잘나지고 않았지만 내 기억 안에 언제나 가장 먼저 다가오는 그대 그대라는 이름 지울 수 없어 가슴이 아리도록 깊어만 가는 그리움하나 있습니다.

         


'그대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 여행이야  (0) 2010.10.17
인연  (0) 2010.10.02
기다리는 이유 / 이정하  (0) 2010.09.26
그리움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0) 2010.09.26
밤새 / 이정하  (0) 201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