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감동

인생사 .. "새옹지마"라 하네요.

DimondBack 2010. 9. 25. 09:05

 

 

塞翁之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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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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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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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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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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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 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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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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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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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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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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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어느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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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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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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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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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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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어떤 상황에서건 낙심치 마시고
 불행을 행으로 바꾸시는
 승리하는 님들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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