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친구 / 김경남

DimondBack 2010. 9. 3. 12:23
 
      친 구
       
      먼산 저너머엔 실 개천이 흐르던 고향 자네와 난 미래를 꿈꾸며 그길을 밤새 걸었지 때로는 다투기도 했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우정이란 보석보다도 소중한 보물 친구야 친구야 그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른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가세 잘익은 홍주 한잔 하면서 해 묵은 슬픈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친구야 친구야 그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른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가세 잘익은 홍주 한잔 하면서 해 묵은 슬픈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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