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세상살이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8. 11. 10:56

    세상살이 by 쪽빛바다 초조하다. 세상 사는 일이 ... 아무것도 한거없이 가는 세월도 지쳐버린 사랑 놀음 파장처럼 시들해진 삶의 탄력 답답한 현실에 '악'소리도 지르지 못하는 탁해진 내 영혼이 초조하고 마음을 보여 주지도 보여준 마음이 거부 당하는 세상 인심도 위로를 받아야 하는 삶도 철부지 어린애 '뗑강'부리는 나의 하루 하루도 그냥 초조하다. 그저 내가 한것이라곤 목구멍을 찌르는 슬픔 한바탕의 눈물 쏟아 설움 잔치 꽹과리로 가슴을 쥐어 뜯는데 틀어쥔 모래 알갱이 주르륵 흐르듯 시간은 나를 두고 내빼고 사방에 들어찬 장단 흥겨워 히히덕 거린다

     

    사람도 떠나고

    시간도 자취를 감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