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마음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7. 21. 10:09

    마 음 by 쪽빛바다 비우자고 놓자고 보이지도 않는 마음에 주문을 건다 마음도 주문에 걸려 비어져 간다 허나, 어느 순간 만삭의 풍만한 여인네의 뒷태처럼 아슬 아슬 위태롭게 채워져 있는 마음이다 비우고자 애썼던 마음을 농락이라도 하듯 늘어진 인생의 무게를 짐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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