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축제와 나그네 / 최성수

DimondBack 2010. 7. 15. 00:51

 

 

 

 

 

 
 
축제와 나그네
 
춤을 추고 싶었다
화려한 옷을 입고 점잖은 체 하다가
어두운 곳에서 슬쩍
부딪히는 눈웃음에 춤추고 싶었다
오늘따라 따뜻한 가슴을 가진사람이 그립다
사람은 사람이 사는곳에서 살아야하는가

화려한 불빛 슬픈 웃음에 난
갈곳도 없이 헤매이는 나그네
하늘을 보며 금새라도 울것만 같아
두눈을 꼭감아도 우리 사는 이곳은
아직까지 슬픔이 남아
 모두 혼자서 걸어가는 나그네,,

우린 저마다 외로움을 지닌채
얼굴 숨기고 살아가는 나그네
살다가보면 진실은 멀어져가고
혼자서 걷고 있을뿐
계절이 바뀔때면 비가오는 것처럼
내일이 오면 떠나가는

     나 그네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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