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설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오면 어쩌나 너의 기억 때문에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내 마음 알아줄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 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늦었지만 천천히 와 널 기다리는 동안 어떤 얘길 먼저 건네야 할지 나 준비하고 있을게 벌써 몇 시간 째 저 눈 앞에서 혹시 서성이며 떨고 있는지 괜찮아 난 네가 잊었대도 영원히 사랑해 Rap) 너는 날 잊은거니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니 내 약속 믿니 우리 여기서 만나자던 니 말 남았는데 오직 하나 니 모습 하나만 위했는데 헌데 너는 어디 있니 행복하게 살아 있니 어서 와 여기로 와 내게로 와 이리로 와와 너무 늦어 버린거라고 이미 믿어버린 벌써 말해버린 날 지울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 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미안해 나 일어설께 눈물 날 것만 같아 다시는 우리의 작은 추억도 나 떠올리지 않을게 벌써 몇 시간 째 눈이 내려와 너의 슬픈 미소 하나까지도 사라져가 이젠 눈부시게 하얀 눈속으로
|
'같이 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e / 윤형석 (0) | 2012.01.02 |
---|---|
비나리 / 박진광 (0) | 2011.12.30 |
입술에 묻은 이름 / 나미 (0) | 2011.12.28 |
흰눈 / 이루 (0) | 2011.12.27 |
나를 잊지 말아요 / 허각 (0) | 2011.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