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그대 없어 슬퍼 지는 날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6. 19. 22:42

 

    그대 없어 슬퍼지는 날 by 쪽빛바다 몸부림 치는 가슴 안고 온 밤을 하얗게 뒹구네 매정한 뿌리침은 못난 나의 가슴을 비웃듯 시린 가슴마저도 얼음으로 가두네 그대 없어 슬퍼 지는 날 기억도 희미한 먼 과거로 바람처럼 나도 떠나리 그땐 나도 행복하였노라고 물결치는 그리움으로 숯덩이처럼 까만 밤을 보내리 깊고 푸른 밤을 날아 깨질듯 시릴 아침을 으스러지게 포옹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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