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물 /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中에서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동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