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사이 / 김현태

DimondBack 2010. 6. 4. 10:21

  사  이


섬과 섬 사이에는 
눈물이 있고 
꽃과 꽃 사이에는 
나비가 있고
별과 별 사이에는 
작은 어둠이 
있습니다. 
가도가도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수평선 너머 같은 
그대 
그대와 나 사이엔 
그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