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일상

Toronto 내의 작은 청계천

DimondBack 2010. 5. 28. 13:28

 

 

저녁을 먹은 직후 송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청계천'에서 차나 한잔 하자고 ...

Toronto / Yonge 선상의 청계천은 Civic Center

앞에 펼쳐져 있는 광장이다.

집 문을 나서 바로 찻길만 건너면 있는 곳인데도

시간 할애를 하지 못한 게으름이 서운하다.

저녁 8시를 훨씬 넘은 시각임에도 해가 남아 있어서인지

낮의 환함이 아직도 남아 있다.

커피 한잔, 담소 뒤에 송선생님 마음이 읽혀졌다.

블로그 한다고 골프 외에는 두문불출하고 있는

내 허리 한번 펴라고 부러 불러내신 거였다.

이렇게 오늘 하루!

이웃으로부터 인간을 향한 마음 씀씀이의 가늠할 수 없는

정으로 내 하루가 부드러워 진다.

 

 

 

 

 

 

 

 

 

 

 

 

 

 

 

 

 

 

 

 

무슨 얘기들을 저리 재미지게 나누는지 ...

보는 나도 흥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