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Day / 포지션 Blue Day 지친 내 눈을 깨우며 쏟아지는 햇살에 오늘도 난 못이긴 척. 담배에 불을 붙여 내가 왜 일어나는지 이유도 알지 못한채 메마른 내 입술은 또 하루를 살겠지 샤워기에 물을 틀고 뿌연 거울 닦으면 오래전 콧노래하던 그녀가 웃는듯해 젖은 머리결 사이로 길고 진한 속눈썹을 나의 볼에 부비며 속.. 같이 들어요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