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안 개 그날도 이렇게 안개가 자욱했지 우리가 최초로 이별했던날.. 그날밤 우린 세상에서 잠적하고 싶었지.. 좀더 현실적인 당신은 기다려 보라고... 나는 다시 운명에 맞기자고.. 그렇게 세월이 흘럿나봐.. 그때부터 나는 바람부는 凍土를 배회 하였나봐..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앗.. 그대에게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