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나들이 문을 밀치고 외부로 나가는게 두려워 하루종일 출입문을 노려보며 몇날 며칠을 보냈던 적이 있었다. 유일하게 세상과의 소통은 ... 진저리 치면서 화를 낼만도 한데 한번의 성냄도 없이 멀리 있는 친구가 고스란이 자신의 일인양 나를 미안스레 감당해내고 ... ㅎㅎㅎ 자의에 의해서 혼자가 되기도 했.. 자잘한 일상 201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