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스한 나른한 오후의 외출은 웬지 ... 또르륵 눈물과 함께 외로움에 저민다. 봄볕 아름다운 날의 이별 노래는 잠시 잠깐이라도 기억속의 오래전 시간으로 나를 데려가 만남과 헤어짐의 헤묵은 추억속의 슬프고도 슬픈 봄날에 날 남겨둔다. 차창을 뚫을듯 쏟아지는 햇빛의 온도에 스멀스멀 잊혀진 그리움이 울컥 토해지는 봄날에 덜 사랑하고 덜 사랑한 ... 딱 그만큼만 아프자고 아롱아롱 봄날과 약속하며 하늘 보고 봄 미소로 웃어 본다. 타 인 그대를 생각하면 한없이 눈물이 나요 보고픈 마음이야 호수같지만 이제는 잊어야 할 타인인줄 알면서도 잊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서성입니다 그날을 생각하면 한없이 서글퍼져요 그리운 마음이야 하늘같지만 이제는 추억속에 타인인줄 알면서도 떠오르는 그 얼굴 지울 수가 없어요 지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