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에게 / 조관우 이별이 너무 길다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 하는 여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여인아 여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 같이 들어요 201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