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띄우는 편지 / 쪽빛바다 무엇하나 내게 남아 있는 것이 없는듯한 숨 쉬고 있음조차도 생소한 시간들 .. 그런데도 숨길 수 없는 재채기처럼 살아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는 끈적스런 욕망 .. 그리움 .. 보고픔들이 쏟아질듯 내뱉어진다. 제각각의 삶속으로 뿔뿔이 흩어져 홀로 덩그러니 남아 있는 내게 ... 그나마 위.. 끄적 끄적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