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 이동원 애인 그대 메마른 바위를 스쳐간 고운 바람결 그댄 내 빈 가슴에 한 등 타오르는 추억만 걸어놓고 어디로 가는가 그대 어둠 내린 흰 뜰의 한 그루 자작나무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준다면 사랑하리라 .. 같이 들어요 201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