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 / 민해경 성 숙 당신을 알기 전에는 풀잎처럼 흔들리는 아주 조그만 여자 였는데 당신을 알고 나서는 넓은 바다 드높은 산 내가 어느새 변해 버렸네 하지만 당신의 닫겨진 마음만은 아직도 읽을 수 없네 온밤 헤매는 나릇한 꿈~ 일~까 잡히지 않는 우리님 당신을 대할 때 마다 마른 잎이 부서지듯 내 작은 가슴 .. 같이 들어요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