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떠했냐고 .. 사랑이 어떠했냐고 .. 사랑은 어떠했냐고 먼 훗날 그대가 물으면 어떻게 할까. 눈물은 모두 바람에 말라 버렸다고 대답할까. 그대가 허락하지 않았던 눈물 때문에 내 마음도 서걱서걱 말라버렸다고 대답할까. 그리워 한 시간들은 모두 모래알이 되어 그때부터 사막하나 가슴에 지니고 살았다고 할까. .. 끄적 끄적 2011.09.18